프라이드는 지난 3월 ‘2012 레드닷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모바일 앱까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차가 지난해 12월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프라이드의 아이패드용 영문 모바일 앱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객 체험 위주의 구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센터페시아 및 스티어링 휠 조작, 실내 공간 둘러보기 등 고객이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3D 입체 화면을 구현해 실재감을 극대화했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에 의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2012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는 전세계 43개국 6823개의 제품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였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영화사인 ‘20세기 폭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말 선보인 ‘리오 무비 리믹스’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290만 회를 넘어섰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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