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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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주주로 등극한 브라이언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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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와 함께 삼영홀딩스 최대주주로부터 주식을 인수한 개인 중에는 셀트리온측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M&A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영홀딩스 최대주주인 위드윈과 장외거래로 삼영홀딩스 2대주주로 올라 선 브라이언 김씨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미국 FDA 승인을 받기 위해 2007년 10월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한 인물이다.
김씨의 영입은 미국 제약사 출신의 김씨를 통해 까다로운 FDA 승인을 보다 빠르게 받기 위해서였다. 이후 셀트리온은 미국 FDA를 통과하면서 승승장구했다.
김씨는 지난 4월30일 셀트리온을 그만 둔 후 5월4일 토자이홀딩스란 회사의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토자이홀딩스는 김씨 영입과 함께 사명을 프로디젠으로 바이오 회사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이후 한달여만인 지난 13일 삼영홀딩스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16만주의 인수단가는 2만3506원으로 김씨는 총 37억6096만원을 지불했다. 김씨와 함께 지분을 4만7000주씩 산 개인투자자 중에는 셀트리온측 인사들도 있다. 4만7000주를 산 개인들의 투자금액은 11억원이 넘는다.
이같은 김씨의 이력과 셀트리온과 관계된 큰 손 투자자들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영홀딩스가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변신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영홀딩스측도 바이오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삼영홀딩스 고위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구체적인 플랜을 밝히겠다"며 "바이오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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