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연구원은 "그리스 이벤트 이후 예상되는 코스피의 1차 목표치는 종가기준 1910~1920 수준이다"라고 진단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난 11일부터 안도랠리를 시작했으며, 현재 1차 저항선인 1920선 수준에서 숨고르기를 진행할 가능성은 있지만 1900선 후반대가 이번 랠리의 종착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상승 종목이 확산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주 코스피 내부에서 20일 신고가 종목 비율이 20일 신저가 종목 비율을 상회하는 중요한 현상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상승종목의 확산을 의미하며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안도랠리를 연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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