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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위탁운영자 공모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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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상에 ‘고모역 활성화 위한 위탁운영방안’…직지사역에 철도박물관 제안 등 11개 채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간이역 위탁운영자 공모결과가 발표됐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간이역 위탁운영을 위한 국민제안 공모전’ 응모작 심사결과 설준원 대구수성문화원 이사와 이상규 경북대 교수 등이 제안한 ‘고모역 활성화를 위한 위탁운영 방안’이 대상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모역 활성화 제안’은 2006년부터 무인간이역이 된 고모역을 문화센터와 갤러리가 들어서는 지역문화허브로 키우는 내용이다. 고모역의 정서적 가치를 잘 살린 데다 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안이 현실화되면 고모역은 코레일과 지역문화계 지원을 받아 문화향기와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바뀐다. 제안자인 설씨 등도 고모역의 위탁운영자가 돼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갖는다.

공모전에선 또 직지사역에 세계철도 미니박물관을 만들고 불교테마성지로 키운다는 조계종 직지사의 제안이 최우수작으로 뽑힌 것을 비롯해 모두 11개의 제안이 채택됐다. 공모전엔 32개역, 59개의 제안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다.
코레일은 제안심사를 위해 내·외부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둬 창의성, 공익성, 현실성 등 5개 영역을 종합평가했다.

대상입상작엔 1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등 3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제안자는 코레일과 조율을 거쳐 직접 운영에 나선다.

코레일은 간이역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지난 4월25일~5월18일 전국의 간이역 40곳을 대상으로 국민제안공모를 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간이역 위탁운영국민제안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제안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간이역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민 역으로 만들기 위해 위탁운영대상 역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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