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5~11월 50여명 외국철도네트워크 강화…이론교육, 현장견학, 산업시찰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 철도공무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연수교육을 받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캄보디아와 네팔 4개국 철도공무원 50여명을 5~11월 중 나라별로 초청, 연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달 중 인도네시아 철도공무원 15명을 시작으로 6월에 네팔 11명, 파라과이 16명에 이어 9월 중 캄보디아 12명이 우리나라에 온다.
연수내용은 ▲철도건설 사업관리시스템, 철도사업개발 등의 이론교육 ▲호남고속철도 노반공사 현장, 열차관제센터, 궤도장비·분기기공장 등 현장견학 ▲현대로템 창원공장, 서울메트로 방문 등 산업시찰로 이어진다.
오재욱 한국철도시설공단 해외철도사업처장은 “해외초청연수사업에 참여하는 관련국가 공무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우수성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를 계기로 관련국가가 발주하는 철도건설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힘을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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