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밴드요? 100살 까지 하고 싶어요!”
17일 '제3회 아시아경제 직장인밴드 대회(이하 직밴)'가 열린 서울 여의도 플로팅 스테이지에 악기를 든 5명의 중년 남성들이 등장했다.
팀을 결성한지 5년째인 FYB는 매년 10회 정도씩 공연을 해왔다. 공연 장소는 주로 홍대 클럽이고 연습은 한 달에 두 번 한다.
보컬 정지용 씨는 밴드 활동에 대해 “음악을 하는 것도 즐겁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길게는 고등학교 때부터, 짧게는 대학 때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인 FYB 멤버들은 서로의 가족들도 훤히 알고 지낼 정도로 친하다.
언제 까지 음악을 할 거냐는 질문에 장경수 씨는 “100살 때까지 해야죠”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 때 지켜보고 있던 정지용 씨가 장난 끼 가득한 얼굴로 덧붙였다. “그 때까지 살 수 있다면요”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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