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서비스 시작..120종 정보 438개 기관 공동이용
행정안전부는 2005년부터 시작한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현재까지 약 1조4000억원의 사회적비용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현재 120종 정보에 대해 438개 기관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억9000만 건의 서비스가 활용됐다.
처음에는 주민등록정보, 토지대장 등 17종에 불과했던 공동이용 대상정보도 현재는 국민연금가입증명, 요양보호사자격증 등 120종으로 확대됐다. 이용기관은 일부 행정기관에서 시작해 현재는 모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은행 등 438개 기관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또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남용을 막기 위해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할 때에는 사전에 승인된 담당자가 행정전자서명(공무원용 공인인증서)을 통해서 지정된 PC에서만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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