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공군사관학교 교회건물 문화예술공간 적합,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 교부 받아
특히 최근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7억원을 지원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푸른도시정책과 관계자와 면담한 후 교회건물 사용협조와 관리전환을 요청하는 등 문화예술공간 확보를 위한 발빠른 대응책을 서둘러 마련했다.
서울시 다른 자치구들은 각자 특색을 살린 전시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예술인들이 활발한 문화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비 7억원(공사비6억, 설계?감리비1억)을 들여 미술과 사진작품, 시화전을 전시할 전시공간을 연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조속한 시일안에 서울시와 공군본부, 동작구가 문화예술공간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 곳에 전시공간이 마련될 경우 보라매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백화점 등 대형 건물이 들어서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환경이 양호,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예술공간이 확보되면 동작구내 2500여명 예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창작활동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역내 전시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예술인들이 창작의욕이 있어도 마음껏 창작활동에 제한이 있었다”면서 “전시공간이 마련되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