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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5일 코엑스서 '세계 방송통신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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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 기업 해외진출의 지원군 역할 수행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 8회 방송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장관회의는 각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 경험과 비전 공유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해왔다. 금번 장관회의에는 한국을 포함 라오스,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베네수엘라, 남아공, 르완다 등 17개국의 ICT 장?차관이 참여한다.
올해 방송통신장관회의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ICT 기업?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향후 한국과의 ICT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우선적으로 초청한 점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초청수요를 제기한 국가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ICT를 체험하게 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관회의는 인터넷 및 모바일 기술 발달에 힘입어 '연결성(Connectivity)'을 화두로 한 '연결사회에서의 새로운 경제(New Economy in a Connected Socie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연결사회가 제공할 다양한 경제적 기회에 대한 논의와 함께 관련된 정책 시사점, 국가 간 공조의 필요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호주, 르완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베트남, 라오스의 주제 발표와 함께 모든 참석 장?차관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장?차관들은 5월 15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 IT쇼에 참관하여 SKT,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 전자, 삼성전자 및 국내?외 ICT 중소기업의 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체험한다.

아울러 정보보호 시설, 망 관제센터 등 ICT 산업시찰에 참여하고 KT, SK텔레콤, 삼성 SDS, LG CNS, KISA, NIPA, ETRI 등 주요 ICT 기업?기관 방문 및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국 ICT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 장?차관은 방통위와 양자면담을 갖고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경식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관은 "각 국의 ICT 담당 부처 장?차관들이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세계 각 국과 ICT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ICT를 직접 체험해 향후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및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국가 : (아시아) 한국, 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양주) 뉴질랜드, 호주 (유럽?중동)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남미)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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