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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K9 출시 앞두고 해외출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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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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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K9 출시행사를 앞두고 해외출장 길에 올라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들어 현대차의 해외시장 실적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 등 기술개발(R&D), 마케팅부문 고위임원들이 해외출장을 떠났다. 그는 지난 2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K9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K9 출시전 이미 해외출장에 떠났다”며 “해외 주요국가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럽방문 여부도 최대 관심사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 재정위기로 신음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유럽판매대수는 총 11만대로 전년동기 9만8000대 보다 12.9%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 주요국가들의 자동차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영국 자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0.7% 위축된 것을 비롯해 프랑스 -19.2%, 이탈리아 -21.0%, 스페인 -3.7% 등을 기록했다.
또 다른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해외시장의 성과가 현대차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정 회장이 앞서 유럽 주요국가들의 딜러들을 만나고 온 뒤 구체적인 시장공략계획을 세우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을 인용해 독일 BMW가 현대차와 새로운 엔진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엔진개발에 드는 비용은 10억~20억유로로 예상됐다.

BMW측은 보도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완성차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측은 "BMW와 최근 접촉한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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