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청소년통계]초중고 학생 70% "사교육 경험 있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70%가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일 0세부터 24세까지의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2012 청소년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과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 중 청소년과 관련된 내용을 가공한 것이다. 통계청에서는 2002년부터 청소년 통계를 작성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여성가족부가 공동 참여했다.
2011년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1.7%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84.6%, 중학생 71%, 일반 고등학생 58.7%다. 가구 소득에 따라 사교육 참여가 달라지는 경향도 포착됐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 참여율도 올라갔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정에서는 학생의 절반이 안 되는 35.3%만 사교육을 받았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원이었다. 이 중 중학생 26만 2000원, 일반고등학생 25만 9000원, 초등학생 24만 1000원으로 중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높았다.
통계청의 2010년 사회조사 자료에 따른 학교생활 만족도 중 15세부터 24세 중·고·대학생들이 '교육 내용'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4.4%였다. 그러나 중고등학생으로 한정할 경우 만족도는 40.1%로 내려간다. 교육방법에 대해서도 대학생은 40.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중고등학생은 33.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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