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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DJ·盧 융합해야 박정희 시대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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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일 "5월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고 슬퍼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적인 기간"이라며 "올해는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의 후계자와 겨루게 되는 정치적인 해"라며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 전시회 개관식에 참석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세력이) 화학적으로 융합해 우리가 힘을 합치면 박정희 시대의 종식을 우리는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노 전 대통령의 말씀 중 사람 사는 세상, 사람답게 사는 세상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올해 우리가 해야 할 역사적인 과제"라며 "그 마음 모아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냉전수구세력의 종지부를 찍는 해가 되기를 다짐하자"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3주기를 맞은 소회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새로운 감회가 든다"며 "노 전 대통령과 2002년 대선 공약을 할 때 행정수도 이전을 제시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다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생각지도 않았는데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세종시에 출마했다"며 "세종시에 가보니 '세종시는 노무현입니다'라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어 울컥했다"고 했다. 그는 "그렇다. 세종시는 노무현이다"라며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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