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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6위 경제국 지위' 영국에 반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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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브라질이 세계 6위 경제국 지위를 영국에 다시 내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영자신문인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는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경제가 올해 세계 평균과 신흥국 평균을 밑도는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6위 경제국 지위를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보고서는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을 3%로 예상했다.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 3.5%, 신흥국 4.7%, 중남미 평균 3.7%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IMF는 브라질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2조4490억달러를 기록해 영국 2조4520억달러에 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지난해 영국을 제치고 세계 6위 경제국 지위를 획득한 브라질은 1년 만에 영국에 다시 6위 자리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GDP규모(IMF 기준) 순위는 1위부터 미국 15조650억달러, 중국 6조9880억달러, 일본 5조8550억달러, 독일 3조6290억달러, 프랑스 2조8080억달러, 브라질 2조5180억달러, 영국 2조4810억달러, 이탈리아 2조2460억달러, 러시아 1조8850억달러, 인도 1조8430억달러 등이었다.
브라질은 2010년 7.5%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경제성장이 급격히 둔화돼 2.7%에 그쳤다. 올해 3%에 이어 내년에는 4.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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