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앙은행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도합 0.5%포인트 인하한 후 동결을 결정했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최근 유럽 금융시장 안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웨덴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4분기에 1.1% 줄어 2009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17일 안데스 보그 스웨덴 재무장관은 스웨덴 수출과 소매판매가 회복되고 소비자 신뢰지수도 개선되고 있다며 스웨덴 경제가 혼란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실업률은 7.8%로 오를 것으로 보그 장관은 예상했다. 지난해 실업률은 7.5%였다.
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스웨덴 경제성장률은 연 평균 3.5%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2016년에 5.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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