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꽃샘추위가 몰아닥친 3일 오전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예비력이 500만kW 아래로 떨어졌다. 전력 예비력이 400만kW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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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전력 수요 관리 매뉴얼상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며 "방송사에 절전 홍보를 위한 자막 방송을 요청했고 트위터 등을 통한 SNS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력 공급 예비력은 482만kW, 예비율은 7.46%를 기록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관심 단계를 발령하지만 현 상황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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