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관계자는 "최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조사와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표를 반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부장검사의 좌천발령은 지역 여성단체의 반발도 불러일으켰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1일 성명서를 내고 "성추행 검사를 광주로 좌천 발령한 것은 광주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해당 검사의 광주 발령을 철회하고 중징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단체연합은 2일 광주 고검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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