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쓰비시자동차(회장 조현호) RVR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12 톱세이프티픽(Top Safety Pick)' 모델로 27일 선정됐다.
톱 세이프티 픽 모델은 정면, 측면, 후면 충돌과 루프 강도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은 차량에 한해 선정한다. IIHS의 충돌테스트는 고속에서 오프셋을 이용한 정·측면 충돌 테스트와 후면 충돌 시 시트와 헤드레스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등 공신력이 높다.
미쓰비시 RVR은 강성 높은 고장력 강판을 다수 채택하면서도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앞좌석은 프론트 에어백이 공통적으로 적용돼 있고 운전석은 무릎 에어백이 탑재돼 정면 충돌시 운전자를 보호한다. 수퍼와이드 HID헤드램프, ASC, HSA 등 뛰어난 예방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RVR은 젊고 세련된 소비자들에게 어울리는 이상적인 차체 크기에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액티브 스마트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효율성이 뛰어난 2.0리터 신형 MIVEC 엔진을 탑재해 12.8km/l(2WD 기준, 4WD-12.4km/l)의 고연비를 실현했다. 가격은 VAT를 포함해 3190만원(2WD), 3490만원(4WD)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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