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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장 "아이디어 직접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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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장 "아이디어 직접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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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피겨 여제' 김연아(21·고려대)가 '남장'한채 아이스쇼 무대에 오른다.

김연아는 지난 2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5월에 열릴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갈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새 갈라프로그램의 테마곡은 마이클 부블레의 재즈팝 '올 오브 미(All of me)'와 올 그래미상 6개부문을 휩쓴 신예 팝스타 아델의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이다.

'올 오브 미'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왔던 프로그램으로 김연아의 안무가 데이빗 윌슨이 추천했던 곡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이 노래가 흐르며 '래리'라는 이름의 남자로 변신한다. 남장 아이디어는 김연아가 직접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부블레 버전이 마음에 들었지만 남자 목소리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꼭 부블레 버전으로 연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남장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장 의상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아직 완벽한 콘셉트는 잡지 못했다. 다만 모자를 계속 쓰고 연기를 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연기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이빗 윌슨은 "김연아가 직접 남장 아이디어를 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특이하고 코믹한 스탭을 많이 넣어 재미있는 안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가 참여하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하루 1회씩 공연한다.

김연아 외에도 밴쿠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에반 라이사첵(미국), 벤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지난해 세계선수권 페어 은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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