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달보다 개선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하락했던 것이 아시아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민간조사업체인 마킷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유로존의 3월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8.7을 기록하면서 전달의 49.3을 밑돌았다. 지수가 예상보다 저조할 뿐만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의 기업활동마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 이 때문에 올해 1분기 경기침체는 확실해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전일 대비 0.4% 내린 1만0126.72으로, 토픽스 지수도 0.5% 하락한 863.19로 거래를 마쳤다.
혼다 자동차 주식이 2% 넘게 하락했으며, 미츠이스미모토 파애닌셜 그룹의 경우 1.4% 가량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5% 내린2362.61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92% 내린 2만709.60에, 대만 가권지수는 0.20% 내린 8044.18을기록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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