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엔터주들의 향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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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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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4만28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두 회사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해외 진출 확대를 감안해 에스엠과 와이지엔터의 2012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3.7%, 8.1% 높이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모두 19.4배로 올렸기 때문"이라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은 일본 활동 증가지만 디지털 음원 가격 상승 가능성, 부가사업 확대, 해외진출 확대 등으로 향후 실적이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디지털 음원시장에서는 ▲종량제 시행 확대와 음원가격 인상 ▲음원 제작자, 실연자, 저작권자 등 권리자의 수익배분 비율 상승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두 가지 변화의 가장 큰 수혜는 제작사가 누리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음원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총 매출액에서 제작사의 몫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에스엠, 와이지엔터의 국내 디지털 음원 매출액 비중은 각각 6%, 7% 수준이다. 디지털 음원 매출액은 고정비가 낮아 영업 레버리지가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예기획사들은 향후 부가사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엠은 콘텐츠 제작투자 및 여행사업 등을, 와이지엔터는 상품판매 유통 개선과 자체 기획력 강화로 부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계기획사는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이용한 부가 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또한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뉴미디어의 확산, 팝 시장 아이돌의 전멸,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경쟁력 등이 K-PoP 아티스트의 성공요소"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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