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뚜기는 3월 한달 간 어린이들이 직접 단원으로 출연하는 퍼레이트를 열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양파, 마늘, 배추, 파, 멸치 등 '오뚜기 콕콕콕' 라면의 건더기 스프에 들어가는 다양하고 귀여운 모양의 식품 의상을 입고 키자니아 거리를 돌며 "건강한 음식을 먹어요"를 외치게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그동안 라면 생산공정의 체험이라는 색다른 체험으로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키자니아 오뚜기 라면공장에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20명, 연간 약 4만명의 어린이가 방문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라면을 만들어보았다"며 "이들이 만든 라면 면발의 길이를 환산하면, 미니컵 1개에 들어가는 라면 면발의 길이가 약 23m이므로 4만명 어린이가 만든 라면길이는 총 920km. 이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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