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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아니네" 이등병 '비' 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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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30)가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에 지원, 23일 면접시험을 치른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당초 연예병사에는 지원하지 않겠다던 비가 단지 마음이 바뀌었을 뿐이라고 보는 의견과 국방부 압력에 의해 연예병사를 지원한 게 아닐까 하는 의혹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홍보원은 "정 이병이 지난 17일 본인 의사에 따라 지원서를 제출했다. 면접시험을 거쳐 24일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홍보지원 대원을 지원하도록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상태.

하지만 누리꾼 가운데 @marx***는 "가만히 조교하겠다는 비를 연예병사로 차출한 건가?", @only***는 "그걸 누가 믿는다고, 비가 연예병사 안할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요" 등 자발적 지원이라는 사실에 대한 의혹을 버리지 않았다.

반면 @60T***는 "비는 조교 간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연예병사를..차라리 그냥 처음부터 갔으면 욕이라도 덜 먹지", @Jae***는 "자리가 없으면 조교, 자리가 생기면 연예병사", @ROK***는 "기가 차네, 상식적으로 애초에 연예병사 할 거였음 왜 그 힘든 조교과정을 선택했을까?" 등 비의 달라진 선택을 꼬집었다.
한편 지난해 10월11일 현역 입대한 비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본군사훈련과 심화교육과정을 거쳐 이달 말부터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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