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2012년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7.8% 성장한 매출 1340억원과 영업이익률 10%를 제시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15.8% 낮은 수준"이라며 "그러나 2012년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은 설비투자 집행, 판관비 증가 등의 두 차례 성장통을 이미 겪어 어닝쇼크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졌고 대기업이 막걸리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2년 전에 비해 크게 낮아져 리스크 요인이 감소했다"면서 "또한 올해 전통주 및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재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가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오버슈팅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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