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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지의 저주 "골넣으면 유명인사 사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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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FC 소속 축구선수 아론 램지가 억울한 괴담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유명인사가 사망한다는 이른바 '아론 램지의 저주'설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세계적인 팝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하루 전인 11일(현지시각) 아론 램지는 선덜랜드와 가진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랜만에 넣은 골이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유명인의 사망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우려를 낳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휘트니 휴스턴이 48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아론 램지의 저주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진 홈경기에서 아론 램지는 결승골을 넣었다. 공교롭게도 그날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네이비실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반년후 아론램지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011-2012시즌 첫골을 터뜨렸지만 사흘 뒤 애플의 수장 스티브 잡스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아론 램지가 UEFA 챔피언스 리그 마르세이유와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다음날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소식이 나왔다.

이처럼 '아론램지의 저주'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우연이겠지만 섬찟하다", "그렇다고 멀쩡히 잘 뛰는 선수를 출전금지, 슈팅 금지를 시킬 수도 없으니 난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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