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하루 전인 11일(현지시각) 아론 램지는 선덜랜드와 가진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다.
아론 램지의 저주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진 홈경기에서 아론 램지는 결승골을 넣었다. 공교롭게도 그날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네이비실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반년후 아론램지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011-2012시즌 첫골을 터뜨렸지만 사흘 뒤 애플의 수장 스티브 잡스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이처럼 '아론램지의 저주'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우연이겠지만 섬찟하다", "그렇다고 멀쩡히 잘 뛰는 선수를 출전금지, 슈팅 금지를 시킬 수도 없으니 난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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