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는 이날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1% 오른 30억7000유로(4조5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30억6000유로에 비해 높은 것이다.
LVMH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 부채위기로 촉발된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LVMH의 모든 계열사들은 올해 성장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올해 순익이 1%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2년 전 계상됐던 에르메스 보유지분에 따른 순익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34%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LVMH는 이에 따라 올해 이익 배당금을 작년보다 24% 올려 주당 2.6유로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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