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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이런 모습 처음이야..루이뷔통 광고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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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이런 모습 처음이야..루이뷔통 광고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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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뉴욕타임스(NYT) 15일자 2개면에 루이뷔통 광고가 실렸다. 이례적인 외신 전면광고에 등장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35)가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의 모델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광고에서 졸리는 유명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함께 캄보디아 씨엠리프 지역에서 나무 보트를 탄 채 포즈를 취했다. 루이뷔통의 ‘핵심가치’캠페인 광고에서 졸리는 화장도 하지 않은 얼굴과 맨발, 자연스러운 머리로 등장했다.

입은 옷도 평소 자신이 입던 옷이었고 가방도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루이뷔통의 카바스 알토백이었다. 항상 헐리우드 스타라는 화려함이 따라다녔지만 이 광고에서 졸리는 스타 이면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뷔통 수석 부사장은 “개인적으로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한다”면서“사람들이 졸 리가 이러한 광고속과 같은 환경에 있는 것을 본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 여행을 통해 주려는 메시지가 루이뷔통의 근본적인 가치”라면서 “루이뷔통의 이번 캠페인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 갖는 특별한 여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졸리가 광고촬영을 한 캄보디아는 졸리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졸리가 처음으로 입양한 아들 매독스(9)가 캄보디아 출신이기 때문이다.

최근 졸리는 남편 브래드피트와 함께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 피해지역에 50만달러(한화 약 5억4000만원)를 기부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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