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에서 박 시장과 성 김 대사는 한·미 양국의 협력강화 방안과 서울시와 주한미국대사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양국간의 기존 안보차원의 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민간단체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뉴미디어를 통해 인적관계를 증진시키고 싶다”고 말한 성 김 대사는 부임 이후 블로그 ‘올 어바웃 성 김’ 과 ‘대사님, 질문 있어요!’ 를 통해 한국인들과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세계 최초 온라인취임식으로 시작해서 페이스북과 트위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3일에는 100일간의 시정을 점검해보는 ‘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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