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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코리아오픈 아쉬움? 올림픽 金 향한 과정일 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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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윙크보이’ 이용대(24·삼성전기)가 런던올림픽 메달 사냥에 대한 변함없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용대는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와 한국P&G의 2012런던올림픽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해 6개월 여 남은 런던올림픽 준비과정과 금메달에 도전하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용대는 “현재 체력훈련 위주로 순조롭게 올림픽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몸 상태를 먼저 끌어 올리고 실전 감각을 조율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용대는 지난 8일 막을 내린 2012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올림픽 2연패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정재성(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조에 역전패했고,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쉬첸-마진(중국) 조에 무릎을 꿇으며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안방에서 경쟁자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였던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그러나 순조롭게 올림픽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이용대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이용대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지만 얼른 털어버리고 계획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종 목표는 올림픽 무대다. 경험을 쌓는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런던올림픽 전까지 대략 6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실전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이용대는 어머니 이애자씨와 함께 ‘땡큐맘(Thank You Mom)’ 캠페인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 자리에서 이용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탄생을 위해 헌신해 온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 못지않게 어머니가 고된 시간을 보내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머니의 지속적인 사랑과 헌신이 없었다면 챔피언의 탄생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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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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