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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꽃 묘 생산단지 금고동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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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213번지 일대 5만1000㎡ 규모…한해 140만본, 조경수 40만본 직영생산 공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꽃 묘 생산단지가 대전 금고동 213번지 일대(5만1000㎡)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26일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꽃 묘와 조경수를 생산했던 ‘가수원 꽃 묘 생산단지’가 금강살리기 갑천 2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지로 들어가 지난해 말 금고동에 꽃 묘 단지를 만들고 생산에 들어갔다.
금고동 꽃 묘 생산단지는 대전시 소유의 5만1000㎡ 땅에 시설하우스 47개 동 등으로 꾸며졌다. 이상기온에 따른 풍해·폭설 피해를 막기 위해 내부기둥은 이중구조로 돼 있다.

특히 공간이용을 극대화하기위해 하우스규격 확대와 자동화 관수시스템 등 최신공법을 들여와 더 꼼꼼한 전천후 육묘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밭수목원은 한해 140만 본의 꽃 묘와 40만 본의 조경수를 직영으로 길러 공공기관에 대어줄 계획이다.
지난해 길러낸 꽃 묘와 조경수의 공익적 가치는 녹색환경조성은 물론 10억여원의 예산을 줄이면서 1만2000여명의 일터 만들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근 한밭수목원장은 “직접 심어 길러낸 꽃 묘 및 조경수는 공익성을 감안, 화훼 및 양묘농가 판로에 지장을 주지 않게 공공·복지기관 등지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금고동 꽃 묘 단지가 전천후 육묘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만큼 체계적·효율적인 꽃 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밭수목원은 올해 대전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 및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의 성공개최를 위해 루피너스 등 꽃 묘 2만 본을 생산·공급한다. 도심 속 명품 가로수 길을 만들기 위해 대왕참나무 등 16종, 1만5000본과 치유 숲 조성을 위한 편백나무 5000본도 생산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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