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달러 돌파..IT 기업 중 최고
19일(현지시간) 목요일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 테크놀로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이다.
애플의 주식 가치는 그리스, 오스트리아, 아르헨티나, 남아공화국 등의 총생산(GDP)보다 높다. 이런 높은 가치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애플은 다음 주 2011년 마지막 분기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애플이 전년 대비해 지난해 45% 매출이 신장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아이클라우딩 서비스를 본격화 시킨 장본인이다. 설립된 지 35년 된 애플은 불과 10년전만 해도 1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기업에 불과했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 4S를 선보인 이후 4분기에 아이폰을 3000만대를 판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아이북2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자교과서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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