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1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전일 대비 93센트(5.4%) 오른 1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석달만에 주가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모건스탠리는 4분기에 2억5000만달러(주당 1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1년 전 8억360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당초 주당 57센트 손실을 점쳤던 전문가들의 예상 보다 손실폭이 적었다.
지난해 4분기 트레이딩 부문 매출의 증가가 손실폭을 줄이는데 영향을 미쳤다. 월가 5대 은행 가운데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증가한 곳은 모건스탠리가 유일하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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