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상무)는 "이번 강등을 예고된 악재로만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간밤 글로벌 증시는 제한적인 반영에 그쳤으나 내포된 위험요소는 많다"고 짚었다.
박 팀장은 "이번달 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독일이나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 변화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는 일면 긍정적"이라면서도 "국채발행이 계속해서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건전화'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면서 각국의 경제개혁이 가속화, 긴축의 고삐를 당기게 되면 경기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단기반등시 비중 축소에 대해서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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