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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주민 대상 납축배터리 무상 복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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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턴투와 MOU 체결 … “환경보호, 저소득 주민 배려”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지역내 벤처기업의 도움으로 ‘저소득 주민 납축배터리 무상 복원사업’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납축배터리 복원 회사 턴투(대표 김영훈)와 MOU를 맺고 저소득층 납축배터리 복원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납축배터리란 납과 황산을 이용해 만든 2차 전지로 자동차 등에 흔히 사용되고 있다. 보통 2~3년이 사용기간이다.

턴투는 이런 납축배터리 성능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소유한 회사로 지식경제부의 녹색기술인증(제GT-11-00301호)도 취득했다.

납축배터리의 복원이 이뤄지면 수명이 4~6년까지 보통 두 배 가량 증대된다.
납축베터리 무상복원 업무 협약

납축베터리 무상복원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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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한완석 지역경제과장은 “납축배터리는 납, 황산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폐기 시에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된다”면서 “폐기 배터리의 수량 감소로 환경보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새 배터리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저소득층의 경제적 지원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구청 창의홀에서 MOU를 체결한 구로구와 턴투는 올해 저소득 구민의 생업용 차량, 전동 휠체어, 구청 행정차량 등 총 1024대에 대해 복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각 동에서 해당 차량을 조사한 후 대상자에게 쿠폰을 발급, 구청광장이나 턴투 공장에서 복원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MOU는 지난해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참가했던 턴투가 500만 달러 이상 계약실적을 올리면서 수익 일부를 주민들에게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성사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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