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위원장인 이준석 비대위원은 이날 '돈봉투'주장을 한 고승덕 의원의 내정을 취소하고 한나라당 이두아 의원을 선임했고다. 또고려대 임종인 정보보호대학원장을 새 검증위원으로 선임했으며 필요하면 검증위원을 추가로 선임키로 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어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검증위차원의 기술검증과 별도로 특검을 촉구할 것"이라며 "전략적 목표는 특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검증위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 시민으로부터 이번 디도스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제보받을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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