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품' 잘 팔면 뮤지컬ㆍ영화관람이 공짜

강강술래 '광화문연가', 크리스피크림도넛 '맘마미아' 등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 겨울 외식ㆍ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준비한 이벤트 응모를 통해 공짜로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외식업체 강강술래(www.sullai.com)는 충무아트홀 등과 손잡고 매월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달에는 윤도현과 조성모가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블록버스터 마술쇼 '이은결의 일루젼' 공연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고객마당 이벤트참여란에 글을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된 고객들에게는 30쌍(1인2매)분 티켓을 제공한다.

도넛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www.krispykreme.com)은 다음달 17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에 1200명의 고객을 초대한다. 이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31개 매장에서 더즌 구매시 증정하는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즉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과 하프더즌, 아메리카노와 라떼 1+1 쿠폰 등도 준비돼 있다.

커피&번 카페 '로티보이(www.rotiboykorea.com)'는 이달 12일까지 홈페이지에 뮤지컬 '여우비'가 보고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20쌍(1인 2매)에게 '여우비' 티켓을 증정한다. 또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핫썬치킨(www.hotsun.co.kr)'도 이달 16일까지 대표번호(1688-9992)로 주문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1인2매씩 엄태웅과 정려원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물가가 크게 오른데다 향후 경제상황도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문화비 지출을 아끼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업계에서 마련한 이벤트를 잘만 활용하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