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비대위 김종인 "1월말까지 변화없으면 사퇴할수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나라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2일 당내 비대위 활동을 둘러싼 비판론에 대해 "1월 말까지 상황을 보고 비대위 취지에 합당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판단이 서면 '시간을 끌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CBS라디오에 출연, "(박 비대위원장이) 빠른 시일 내 인적쇄신 결단을 하지 않으면 비대위를 만든 의미가 상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월 말까지 변화가 없으면 사퇴하겠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경우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인적쇄신 대상에 대해 "누구라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국민이 볼 때 '이런 사람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다"며 "제 기능을 못했으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계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박근혜 위원장 주재의 전체회의에서 '당 소속 현역의원이 퇴직 후 만 65세가 넘어 헌정회육성법이 규정한 연금혜택 대상자가 되더라도 연금을 지급받지 않거나 앞으로 당선되는 한나라당 의원은 지급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에서는 이와 함께 국회 원구성이나 상임위원회 개의 등 정상적인 의사일정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그 날짜에 비례해 국회의원 세비를 삭감하는 내용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호 기자 gung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