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경영실적과 기관장상임감사의 직무수행 실적 등에 대한 평가기준이 담긴 내년도 경영평가편람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정규직에 대한 보수복리후생 제도의 개선 여부나 청년미취업자 고용실적도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내년 평가에선 인력이나 예산 투입 등 산술적인 수치가 아닌 공공서비스 개선 노력을 측정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철도공사에 대한 평가에서 '차량고장건수 축소'가 아니라 '고장으로 인한 총 피해시간 축소'가 평가된다.
이번 평가편람은 평가결과 설명회와 평가담당자 워크숍, 공공기관 간담회,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마련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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