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조치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66달러(1.7%) 오른 배럴당 101.34달러를 기록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이란 정부는 서방권이 자국 원유수출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그 어떤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모하마드 레자 라히미 이란 부통령은 "만약 이란 석유에 대한 제재조치가 채택될 경우 한 방울의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라크 등에서 생산된 원유가 수송되는 전략 요충지로 세계 유조선의 3분의 1 이상이 통과한다. 이 해협이 차단되면 국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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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쉐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LLC 대표는 "이란의 위협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시장에 잠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내년 2월물 금은 전장보다 10.5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59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5일 이후 최저치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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