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폭탄을 장착한 차량 한대가 바그다드 시내 내무부 건물 출입구에 세워진 보안방벽을 들이받고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 있던 한 경찰은 "수니파 대표인 알 하셰미 부통령을 체포한 데 대해 불만을 품은 세력이 내무부를 목표로 하고 자살 폭탄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최소 10여 차례의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74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부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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