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홍석우 만나 "적합업종 반드시 결론낼것"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3일 동반위 전체회의에서 제조업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해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정부에 전달했다.
정 위원장은 7일 정부과천청사를 방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홍 장관이 전했다. 홍 장관은 정 위원장을 만난 뒤 지경부 기자실을 찾아 "정 위원장이 13일까지 대기업측과 충분히 대화를 하겠으며 합의를 도출해 이날 의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정 위원장이 (웃으면서) 어떻게 해서든 (13일에)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정 위원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익공유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느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삼갔다.
동반위는 오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1,2차 선정품목 외에 남은 제조업 분야 중기 적합업종 140여개에 최종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지난 9월 16개, 11월 25개를 적합업종을 선정했으나 데스크톱 컴퓨터 등 일부가 대기업의거센 반발로 심의가 연기됐었다.
동반위는 아울러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출범 1주년을 맞은 기념식과 '동반성장정책과 진단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의 포럼을 잇달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동반성장 감사패 전달과 미래전략 동반성장 연구개발 선포식, 기념행사 등이 열린다. 오후에 열리는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나와 동반성장과 이익공유제, 동반성장과 적합업종이라는 2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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