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영상특수효과타운, 대전시내서 올 로케로 제작…내년 2월 개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이 영화·드라마 등 영상산업 메카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 로케 영화가 처음 만들어진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영화 ‘범죄백서’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식엔 염홍철 대전시장과 신용석 (주)지요필름 대표,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정찬경 감독, 최태영 PD 등과 영화배우 유호석, 권현상, 고정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크랭크인 들어가는 영화 ‘범죄백서’(감독 정찬경)는 43억원을 들여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영상특수효과타운과 대전시내 곳곳에서 올 로케로 만들어져 내년 2월 개봉된다. 영화에 출연하는 조연급 배우와 단역들은 대전지역 출신 배우들이 맡는다.

‘범죄백서’는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희대의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한 여자의 목숨 건 탈출, 그녀의 처절한 복수를 담은 영화로 가수 에반, 유호석을 비롯해 고정민, 권현상, 김신일이 주연을 맡는다.


대전시는 대전에서 영화를 찍으면 자연스럽게 대전을 알리게 돼 관광객 유치와 영화산업발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시와 제작사간 업무협약으로 만들어진 쌍화점, 아이닉스처럼 이번 영화도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석 지요필름 대표는 “대전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영화는 물론 구상 중인 3D영화 ‘영웅 광개토태왕’을 내년 5월부터 약 400억원을 들여 제작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 영화 또한 초반작업부터 완성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뛰어난 영상기술을 활용, 대전시와 함께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AD

손철웅 대전시 문화산업과장은 “종편채널 개편에 따른 드라마제작 작품수가 늘면서 영화제작사와 드라마제작사들의 대전스튜디오 대관문의가 늘고 있다”며 “HD(고화질) 드라마타운이 본궤도에 오르면 국내 최고의 영상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는 2006년부터 스튜디오에서 61편, 로케이션 268편을 제작지원 했다. 올해는 24편의 드라마와 영화촬영이 지원돼 지역에 직접소비 17억원, 경제파급효과 43억원, 일자리마련 1700여명의 성과를 얻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