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일본열도 부근 하층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며 “18일에는 남부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간당 30mm 이상, 최고 12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부지방은 18일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약해져 많은 곳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날인 19일 새벽부터 비가 약해져 산발적으로 내린 뒤 이날 낮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다음 주가 시작되는 21일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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