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표현명 사장 등 임원진 참석..트래픽 급증 대응방안, NFC 기반 모바일지갑 서비스 등 소개
이번 행사에는 표현명 KT 사장이 직접 참석해 국내 시장 상황을 설명한다. 아울러 K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등 한중일 3개사가 만든 아시아 통합 앱스토어인 '오아시스(OASIS)'의 진척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GSMA 콩그레스에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EMC(Executive management committee)에서는 과도한 시그널링 트래픽 발생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발표자로 나선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불필요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네트워크 과부하를 일으키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소수의 사용자에 의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스마트폰 시대에 통신사업자로서의 대응점과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했다.
구현모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은 오는 17일 기조 연설을 통해 모든 정보가 오픈 되는 '스마트폰 시대의 소셜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한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구 본부장은 트위터, 페이스북, 야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고객 관리 도구로 이용해 온 KT의 활용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선보인 상담사 전용 솔루션인 토스트(TOST·Text Operation SysTem for Service representatives)와 함께 효율적인 고객 관리 및 페이스북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노하우 등을 아시아 통신사업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GSMA는 이동통신 및 휴대전화를 포함한 업계 대표 단체로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분야 올림픽격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개최하며 아시아지역에서 갖는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MAC)는 매년 11월 홍콩에서 열리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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