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피터 오닐 총리와 정상회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호놀룰루시 하얏트호텔에서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오닐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도로, 댐, 발전소 등 주요 인프라 건설에 참여해 온 점이 파푸아뉴기니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양국 정상은 특히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파푸아뉴기니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호혜적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오닐 총리는 한국이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국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에 대해 사례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전수받기를 희망했다. 양국 정상은 이와 관련,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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