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당은 10일 한진중공업 노사의 극적 타결을 통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309일만에 크레인 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데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309일간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고공크레인 농성을 벌이던 김진숙 지도위원도 마침내 땅에 발을 디뎠다"면서 "기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진중공업 노사, 김진숙 지도위원, 5차에 걸친 희망버스와 응원해 주신 국민들, 그리고 국회 환노위 위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한진중공업 사측은 이번 타결을 계기로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이해하기 바란다"며 "국민 모두는 한진중공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노사 모두 협력하고 발전하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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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도 우위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비록 부족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1년간의 길고 긴 정리해고 투쟁이 노동자의 승리로 끝났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한다"며 "한진중공업 노동자 여러분께 연대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진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해고자 1년 후 복직을 전제로 한 잠정합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진숙 지도위원은 오후 3시30분께 309일째 농성을 이어왔던 부산 영도 85호 크레인에서 내려온 뒤 경찰에 인도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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