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날 1조6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2012년 회계연도의 자본금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무라는 "이번 유상증자가 2012년도 투자를 위한 현금 흐름 창출이 충분하지 않다는 경영진의 우려를 증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것이 경영진이 2012년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 진짜 이유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무라는 내년 영업이익 예측치를 7710억원으로 38% 하향 조정했다. 또 유상증자의 매출 가격을 주당 5만5900원으로 예측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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