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매장은 지난해 6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문을 열었다.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약 600㎡ 규모로 한 번에 최대 220명을 수용할 만큼 큰 매장이다.
특히 방송인 이수근을 활용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요소는 매장의 친근감을 높여주는 비결이다.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면 웃음부터 나온다. 만화 캐릭터로 변신한 이수근이 '사리추가 WOW'를 외치고 베트맨, 아이언맨 등으로 얼굴을 내밀며 맥주와 소주를 추천한다. 단순하고 간단한 마케팅이지만 고객들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가맹점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가맹사업을 시작해 1년 만에 가맹 50호점 계약을 돌파했다. 대기업 유통사인 주식회사 동원홈푸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 물류 시스템을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 100호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현재 개설 협의 중인 중국에도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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