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핵안보정상회의 연계 원자력산업계회의 주관

2011년 7월 18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3, 4호기 원전건설 현장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형원전(APR1400)인 신고리 4호기의 원자로 설치기념식이 열렸다. APR1400은 UAE에 건설중인 원전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주력 원자로다. 한수원은 2012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와 연계된 원자력산업계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려 원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2011년 7월 18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3, 4호기 원전건설 현장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형원전(APR1400)인 신고리 4호기의 원자로 설치기념식이 열렸다. APR1400은 UAE에 건설중인 원전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주력 원자로다. 한수원은 2012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와 연계된 원자력산업계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려 원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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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012년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council)는 핵안보와 원자력안전을 위한 국제공조는 물론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12년 3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공인 핵보유국인 미국ㆍ영국ㆍ중국ㆍ프랑스ㆍ러시아 등 5개국을 비롯해 47개국 정상들과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럽연합(EU), 인터폴 등 4대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핵심의제는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의 안전관리 방안 마련과 원자력 안전문제, 더티밤(Dirty Bomb,핵테러용폭발물 일종)등 방사성 테러문제 등이 다뤄진다.

2012년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의 전례에따라 부대행사로 국제전문가회의와 산업계회의가 각각 열려 핵안보를 위한 정부-산업계-전문가 간 협력체제를 과시하게된다. 전문가회의는 원자력통제기술원과 외교안보연구원이 공동주최하여 정상회의 참여국, 국제기구, 핵안보단체 등의 전문가를 다수 초청할 예정이다.


원자력산업계회의는 세계 원자력산업계 최고 경영자와 원자력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약 200여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한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열린 원자력산업계 행사 중 초청대상자의 수준이나 규모로는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 조직위장맡아 준비착수=이 행사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서 원전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주관해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은 행사개최 1년 전인 지난 4월부터 실무적인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8월 31일 한수원중앙연구원에서 원자력산업계회의 조직위원회 착수(kick-off)회의를 열면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2010년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의 라운드테이블 모습

2010년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의 라운드테이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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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위원장은 김종신 한수원 사장이 맡았다. 조직위 고문에는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정근모 한국전력 고문, 심창생 숭실대 교수가 위촉됐다. 또한 조직위 위원에는 한국전력,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PG,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 원자력학회, 원자력산업회의, 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연구원 등 협단체,연구기관등 20여곳 이상이 참여했다.


한수원과 조직위는 9월말부터는 총 17명 규모로 '원자력산업계회의 준비팀'을 발족해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들어갔다. 준비팀은 준비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합의문 작성, 발표내용 구성, 대정부업무협의, 참석대상자 선정 및 초청, 전시회ㆍ산업시찰ㆍ홍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10월 18일에는 한수원과 한전의 원전관련 자회사와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4개 관련 기관이 원전산업계 원자력안전협의회를 발족시켰고 초대회장을 김종신 한수원 사장이 맡았다. 이 협의회는 원자력안전 증진을 위해 협력회사 대표들이 모여 원자력안전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개막전 부대행사로 산업계회의 열려 분위기조성=원자력산업계회의는 정상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2년 3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본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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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본회의는 국내 원자력사업을 소개하는 오프닝영상에 이어 김종신 한수원 사장이 개회사를 선언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관(OECD NEA),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세계원자력협회(WNA) 등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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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간의 안보및 안전분야 국제기구활동과 주제별 실무작업반회의의 활동결과를 놓고 발표와 토의가 열리며 김종신 사장이 정상회의에 채택될 건의문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의 공식 오찬이 예정돼 있으며 23일 오후와 24일에는 한국문화체험과 산업시찰 등의 테크니컬투어가 예정돼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올림픽과 월드컵, G20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인지도와 국가 브랜드를 높였던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2012서울핵안보정상회의'와 '원자력산업계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나라의 국격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는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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