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박근혜 대변인' 이정현 책 출간…"동서화합 적임자 朴과 호남정치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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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 의원이 자전적 에세이 '진심이면 통합니다'를 23일 출간했다.


이 의원은 '호남 대변, 박근혜의 약속과 신뢰정치 대변, 국민 -특히 비주류 대변'의 앞머리를 따 '호.박.국 대변인'이란 부제를 붙여 자신의 정치신념과 박 전 대표와의 인연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서두에서 "호남출신의 나는 박 전 대표의 탕평책의 한 사례이자 증인"이라며 "박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가장 먼저 달려 간 곳이 광주"라며 박 전 대표의 '호남사랑'을 강조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가 평생 못한 게 한 가지 있다. 그건 동서화합이다. 내가 볼 때는 현직 정치인 중에서 동서화합을 이룰 최적임자는 박근혜 대표 뿐"이라는 말을 빌려 박 전 대표를 동서화합 정치인으로 극찬했다.

그밖에 공대출신 박 전 대표의 독특한 폭탄주 제조법과 추풍령 휴게소 옆 박근혜 산책길, 얼굴에 칼을 맞고도 퇴원한 직후 대전으로 달려가 이 의원과 이성헌 의원에게 발목을 잡힌 채 유세한 뒷이야기들을 공개했다.


또 좀체 눈물을 보인 적인 없는 박 전 대표를 향해 "그분은 울어도 가슴으로 운다"며 남몰래 눈물을 훔친 사연도 소개했다. 2007년 경선 패배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측근의 병문안을 마치고 벽에 기대 한참이나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린 일, 하버드대 교정에서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보고 남몰래 눈물을 닦았던 일 등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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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정현의 포부에 대해선 "광주에서 한나라당으로 두 번 출마해 미운 오리 취급을 받았지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바로 다음 19대 때도 광주에서 출마할 생각으로 호남 전체를 한 지역구로 생각하고 예산확보 등의 노력을 했다"며 "호남정치에 경쟁이 회복되야한다. 정도와 신뢰정치의 실현을 위해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는 이 의원은 오는 27일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표도 참석해 그를 응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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