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 '최지우'가 소원을 빌었던 바로 그곳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춘천의 남이섬, 속초 아바이마을. 이 두곳은 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손 꼽힌다.
최근 도심속 한 가운데 있는 드라마 촬영지도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극중 이은재)가 소원을 빌었던 장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점의 ‘스타에비뉴’가 바로 그 곳이다.
▲ 20일 종영된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극중 이은재)가 소원을 빌고 있다. 소원을 비는 장소는 서울 소공동의 '스타에비뉴'로 롯데면세점이 지난 2009년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2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18일 마지막회를 촬영했던 ‘스타에비뉴’에 많은 해외 팬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지우히메’로 유명한 최지우가 드라마에서 소원을 비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된 것. ‘지고는 못살아’가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서 일본인 관광객의 반응은 더 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극중 최지우가 소원을 빈 곳은 스타에비뉴에 설치된 ‘위싱스타(Wishing Star)’라는 이름의 멀티미디어 조형물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도 현빈(극중 김주원)이 소원을 빌었던 곳과 같은 장소로 이미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성지 순례’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는 평이다.
롯데면세점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타에비뉴는 지난 2009년 조성한 이후 수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판권이 아시아권 나라에 거의 완판된 상태라 앞으로 드라마를 보고 ‘위싱스타’를 찾아오는 한류 팬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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